라노베 공모전 또 떨어졌습니다. 잉여하게 작업

나이 서른 다 되서 이러고 있네요 ㅎㅎ

하아...

동네 앞 술집에서 먹은 맥주 잉여하게 잡담


친구가 맥주가 땡긴다기에 맥주집을 찾아 돌아다니다 집앞 상점가 비스무리한 골목에 새로 생긴 존슨 어쩌구 술집에 갔습니다.
부대찌개도 팔고 소세지도 팔고 점심에는 식사도 파는 그런 술집. (존슨탕이 부대찌개더군요.)
요즘 해외 맥주가 인기라던데 이곳은 해외 생맥주를 메인으로 밀고 있는 듯 했어요.
맥스, 기네스, 밀러, 호가든, 아사히, 크롬바커, 하이네켄 등을 생맥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일단 첫잔으로 시킨 기네스 생맥 파인트.
너무 맛있어서 한 입마시고 바로 OTL.
내가 여태까지 마셨던 그냥 쓰기만 하던 기네스들은 대체 뭐였단 말인가!
부드럽고 달달한 거품에 쌉쌀한 맥주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옛날에 맥주창고 처음 가서 마셨던 에델바이스 같은 감동... (물론 맛은 전혀 다릅지요.)
원래는 기네스 포스팅의 정석, 구인네스 드립을 칠 생각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도저히 개드립을 못치겠네요.
원래 마셔보고 싶었던 호가든 생맥이 없다고 하고, 밀러는 친구가 지겹다고 해서 시킨 기네스였는데
정말 마셔보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존슨 소세지! (두둥) 소세지 + 메시 포테이토 세트입니다.
메시 포테이토 세트인데 메시 포테이토보다 후렌치 후라이가 더 많은 것은 함정...
그런데 후렌치 후라이가 정말 맛있었어요. 파파이스 양념 감자 비슷한데 금방 해서 그런지 정말 끝내줬습니다.

요렇게 존슨... 아니 소세지를 토막내서 먹었습니다. 소세지 맛은 그냥 흔히 먹을 수 있는 평범한 소세지맛.
아 그런데 진짜로 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ㅅ///)b

기네스 다음엔 맥스 피처를 시켰습니다. 생맥주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니 관리도 철저할 것 같은 왠지모를 기대감이 생기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바로 나온 피처를 (2L 정도?) 요상하게 조그만 잔에 따랐는데 거품이 엄청 나더군요. 갓 따랐을 때는 저 밑부분도 없이 그냥 100% 거품이었음 ;;; 예전에 건대 근처에서 먹었던 맥스는 거품 0%의 가공할 똥맛을 자랑했었는데.


거품을 후르르릅 마시고 다시 조심조심 따른 모습. 컵을 기울여서 조심조심 따랐는데도 거품이 생기더군요.
아무튼 아주 맛있었습니다. 친구랑 둘이서 '우왕 맛있엉 맛있엉' 하면서 금방 피처를 비웠어요.
개인적으로는 여지껏 마셔본 맥스 생맥 중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원하기도 하고 맥주맛도 확실히 났음.
(예전에 맥스를 싫어하게된 계기가 되었었던 캔 맥스의 구리구리한 냄새도 전혀 없었고요.)

진짜 부대찌개 이름이 존슨탕입니다. ㅋㅋ

사실 기네스 같은 해외 생맥주는 가격이 좀 세서 계속 마시긴 힘들지만,
맥스만 생각해봐도 정말 대단히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간만에 아주 맛있는 생맥을 마셨어요.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음.

귀엽게 생긴 팬더 과자. 잉여하게 잡담

얼마전에 홍콩을 다녀온 누나가 사온 팬더과자.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고, 귀여운 팬더가 귀여운 팬더그림이 그려진 귀여운 상자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생각없이 쳐묵하다보니 양이 꽤 줄어들어서 다 먹기 전에 남겨두려고 찰칵. 저 위에 바이엔슈테판 컵받침은 무시합시다.

비닐을 벗고 속살을 드러낸 팬더.

맛은 두꺼운 쿠크다스 비슷합니다. 짙은 갈색부분에서는 살짝 초콜릿 맛이 나고요.

참 맛있는 과자지만 굳이 단점을 들자면 부스러기가 꽤 떨어진다는 점. 그렇다고 한 입에 먹기엔 또 팬더가 너무 귀엽긔...

제 입맛엔 적당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딱 좋았습니다만, 조카(초딩)의 반응이 그냥 그랬다는 말을 들어보니 어쩌면 아이들은 너무 심심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다 내 꺼다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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